수면·우울 해외직구식품 19개 무더기 차단 — '반입차단 성분 312종' 시대, 구매대행·이커머스 화주 실무 가이드
- SKY 관세법인

- 7월 3일
- 2분 분량
"잠이 잘 온다", "우울감에 좋다"는 해외직구 식이보충제, 요즘 정말 많이 팔립니다. 그런데 어제(7월 2일) 식약처 발표를 보면 이 시장의 리스크가 그대로 드러납니다. 해외 온라인몰에서 직접 구매해 검사한 30개 제품 가운데 19개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성분이 확인됐고, 식약처는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했습니다.
오늘은 이 발표를 계기로, 구매대행업체·이커머스 셀러·수입식품 화주가 반드시 알아야 할 '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·성분' 제도와 통관 실무를 정리해 드립니다.
무슨 일이 있었나 — 30개 검사, 19개에서 위해성분
식약처는 불면·우울·불안 개선을 내세운 해외직구 식이보충제 소비가 늘자,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해 기획검사를 진행했습니다.
검사 대상: 수면유도 표방 15개 + 우울감·불안증세 개선 표방 15개, 총 30개 제품
검사 항목: 수면유도제·항우울제 등에 쓰이는 의약성분 39종(수면유도 18종, 항우울·항불안 22종)
결과: 19개 제품에서 반입차단 대상 성분 확인 — 수면유도 표방 9개 제품에서는 전문의약품 성분인 멜라토닌이 실제 검출
그 외 5-하이드록시트립토판(5-HTP)·리튬·엘-도파 등 의약품 성분과, 요힘빈·바코파 등 식품에 쓸 수 없는 성분도 확인
조치: 관세청 통관보류 요청 +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·판매 차단 요청 + '해외직구식품 올바로' 목록 공개
'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·성분'이란?
마약류, 의약품 성분, 부정물질처럼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식품으로의 국내 반입을 막을 필요가 있는 원료·성분을 식약처가 지정·공표하는 제도입니다(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). 2026년 7월 기준 312종이 지정돼 있습니다.
실무에서 특히 중요한 포인트: 차단 성분이 '검출'된 경우는 물론, 제품 라벨에 해당 성분이 '표시'만 돼 있어도 차단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 차단된 제품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'해외직구식품 올(ALL)바로'에 공개되며, 7월 1일 기준 4,693개 제품이 올라 있습니다.
통관 현장에서는 어떻게 차단되나
식약처가 위해성분을 확인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면, 세관은 특송·국제우편 등 전자상거래 물품의 통관 단계에서 해당 제품의 반입을 막습니다.
자가소비용 직구도 예외가 아닙니다 — 정식 수입신고 면제와 위해성분 차단은 별개입니다
통관보류된 물품은 결국 반송 또는 폐기 수순 — 비용과 시간 부담은 구매자·판매자 몫
차단목록에 오른 제품은 이후 반입 시도 자체가 세관 시스템에서 걸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
구매대행·이커머스·수입식품 화주 체크리스트
반입차단 성분 목록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 한 번 검토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, 소싱 → 리스팅 → 운영 단계마다 확인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.
소싱 단계: 제품 성분표(Supplement Facts)의 전 성분을 반입차단 성분 목록과 대조 — 수면·다이어트·근육강화 등 기능성 표방 카테고리는 고위험군
리스팅 전: '해외직구식품 올바로'에서 제품명·제조사를 검색해 차단 이력 확인
운영 중: 차단목록 업데이트를 상시 모니터링 — 구매대행업 등록업체가 차단 성분 제품을 대행하면 행정처분 위험
판매 목적 수입은 직구가 아니라 정식 수입신고(식검) 대상 — 멜라토닌처럼 의약품 성분이 든 제품은 애초에 식품으로 수입이 불가
통관보류 통지를 받았다면: 보류 사유부터 확인하고 반송·폐기 여부를 신속히 결정
스카이 관세법인이 도와드립니다
수입식품 인허가와 수입신고(식검), 전자상거래·구매대행 통관 자문, 통관보류·부적합 대응까지 — 식품 수출입 전 과정을 관세사와 물류(포워딩) 관점에서 한 번에 지원합니다. 취급 품목이 반입차단 성분에 해당하는지 애매하다면, 리스팅 전에 문의 주시는 것이 가장 저렴한 보험입니다.
담당 · 정예린 관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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